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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걷기’ 신정일 이사장 서재 전주 ‘제1호 시민서가’로… 3만권 장서 시민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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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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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시민이 함께 지식을 나누는 공유형 서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23일 덕진구 태진로에 있는 신정일 (사)우리땅걷기 이사장 자택에서 ‘제1호 전주시민서가 지정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신 이사장의 서재를 시민서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서가’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책 문화 가치 확산 프로젝트 ‘함께라서(書)’의 핵심 사업으로, 시민이 보유한 서가를 공유 자산으로 개방해 시민 주도의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1호 지정은 개인의 지식 자산을 시민과 나누는 ‘책 나눔’ 실현의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신정일 이사장은 ‘시민서가지기’로서 서가 개방과 독서 프로그램 운영, 장서 관리 등을 맡고, 전주시는 현판 수여와 홍보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신 이사장의 서가에는 인문·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3만여권의 장서가 소장돼 있으며, 매월 1회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민서가는 매월 ‘서가지기가 들려주는 서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며, 오는 31일에는 ‘전주 택리지’를 주제로 첫 개방 행사와 시민과의 만남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1호 시민서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의 서가를 발굴·지정해 지식 공유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개인의 서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이번 사업은 책의 도시 전주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책을 매개로 지혜를 나누는 시민 중심 독서 공동체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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