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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첫 걸음 3월 학평… 전문가가 말하는 ‘치트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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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beaut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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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험생들의 첫 관문인 ‘2027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첫 학평인 만큼 이번 시험의 결과인 등급이나 점수에 매몰되기보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세우는 ‘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학평에는 전국 17개 시도 1948개 고교 1·2·3학년 학생 122만434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중 고3 수험생은 40만7385명이다. 3월 학평은 재수생 등 N수생이 참여하지 않아, 현재 고교 재학생들 사이에서의 상대적 수준과 학력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험은 오전 8시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37분까지 진행된다. 고3 기준 국어와 영어는 1·2학년 전 범위, 한국사와 탐구 과목은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학의 경우 수학Ⅰ·Ⅱ는 전 범위,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순열과 조합)까지,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까지, 기하는 이차곡선까지로 범위가 설정됐다. 특히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Ⅱ과목은 이번 시험에서 실시되지 않는다.

 

◆시험 전 ‘시간 관리’... 자신 있는 과목 우선 배치를

 

성공적인 시험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과목별 시험 시간과 순서를 미리 확인하고 실제 시험 시간대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는 ‘실전 연습’을 강조했다. 특히 4교시 탐구 영역은 두 과목이 각각 30분씩 진행돼 과목당 시간 공유가 불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부터 풀이 순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또 연구소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겨울방학 동안 공부한 핵심 개념을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기존에 정리한 오답 노트를 통해 자주 발생하는 실수 유형을 점검하면 실전에서의 오답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도 권고했다.

 

◆시험 직후 ‘복기’가 성패 결정... 냉철한 약점 분석 필요

 

시험이 끝난 뒤에는 이른바 ‘시험 복기’ 과정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다.

 

연구소는 “가채점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시험 당시 느꼈던 시간 부족 현상이나 헷갈렸던 문제, 찍어서 맞힌 문항 등을 상세히 기록해둬야 한다”며 “성적 분석 시 오답의 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정 단원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단순한 계산 실수인지, 혹은 지문 해석의 오류인지를 구분해야 향후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3월 학평은 수능을 향한 긴 여정의 첫걸음일 뿐”이라며 “이번 시험을 통해 확인한 약점을 보완하며 점진적으로 실력을 높여 나가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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