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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제치고 골 넣어도 '도움'…모호했던 K리그 규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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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애매했던 도움 규정을 변경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부터 개정된 K리그 기록 기준 규정을 공유했다.

 

도움의 경우 결정적인 플레이 관여와 볼 터치 횟수 등 기준이 삭제됐다.

 

기존에는 상대 선수를 2명 이상 제치거나 상대 선수 1명을 지속적으로 제치고 득점한 경우, 해당 골을 '득점자의 능력'으로 판단해 마지막 패스를 연결한 선수의 도움으로 기록하지 않았다.

 

또한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포함해 볼 터치가 3회를 초과했을 경우에도 마지막 패스를 이어준 선수의 도움으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앞서 언급한 모호한 기준들이 모두 빠졌다.

 

대신 득점자에게 건넨 패스가 골대나 선수 또는 골키퍼(이상 팀 무관)를 맞고 굴절돼 연결된 경우엔 도움으로 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득점이나 경고를 비롯한 주요 상황 시간 기록에도 손을 댔다.

 

기존엔 M분 S초에 발생했을 경우 'M분'으로 표기했지만, 올 시즌부터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M+1분'으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후반 31분 46초에 득점이 나왔을 경우, 개정 전에는 후반 31분으로 표기됐지만 개정 후에는 후반 32분으로 기록된다.

 

추가시간 중 발생한 상황에 대해선 'M+a분'으로 표기한다. 이에 따라 후반 48분 상황은 후반 45+3분으로 적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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