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인 2명 동시 기용 테스트
프로농구 서울 SK는 안양 정관장과 2025∼2026시즌 정규리그 2위 싸움이 한창이다. 2위에 올라야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이런 긴박한 와중에 SK는 지금 마카오로 원정을 와 있다.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해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스에 진출해 18일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6강전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KBL 정규시즌만 고려한다면 강행군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SK가 2위 싸움에 불리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전희철 SK 감독은 “이번 EASL이 자신에게 큰 공부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멀리 바라보고 있다. 그 이유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전술적 실험을 다른 구단보다 먼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L은 이번 시즌까지는 외국인 선수를 2명 보유 1명 출전의 제한을 두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2, 3쿼터에 한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기용할 수 있게 됐다. EASL은 각 구단이 보유한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 출전에 제한이 없기에 예선부터 대부분의 동아시아 출전 클럽들이 보유 외국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SK 역시 자밀 워니와 대릴 먼로 두 명을 함께 투입해 맞대응하고 있다.
전 감독은 “2명이 동시에 뛰는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두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뛸 때 할 수 있는 전술 등을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EASL은 큰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다. 비록 힘든 일정이지만 SK가 EASL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KBL에서도 2위 싸움도 이긴다면 더 바랄 것 없는 최상의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전 감독에게 나쁘지 않은 도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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