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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주거래은행으로 각광… 시중銀, 브랜드인지도 우위 [경제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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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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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이동 등 생태계 변화 촉각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시중은행 대비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주거래은행 이용 순위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래은행을 유지하겠다는 의향도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IBK기업은행이 발간한 ‘2026 개인금융 인사이트’에 따르면 은행 계좌를 보유한 20∼64세 남녀 4700명은 은행 브랜드 인지도와 주거래은행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은행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NH농협·하나·IBK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브랜드 인지도에서 7∼9위에 그쳤지만, 주거래은행이 어디냐는 질문에 토스뱅크(2위·42.6%), 카카오뱅크(4위·35.2%), 케이뱅크(8위·17%) 등으로 순위가 뛰었다.

현재 쓰는 주거래은행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토스뱅크가 81.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KB국민은행(77.7%), 신한은행(76.2%), 카카오뱅크(75.3%) 등이 이었다. 보고서는 “시중은행이 이름값에서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주거래 이탈이 진행 중인 만큼 브랜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혜택과 양질의 사용 경험을 계속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금융의 일상화에 집중해 고객들이 매일 자연스럽게 찾는 은행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잔액 유지 효용을 매일 체감하게 한 ‘매일 이자 받기’, 자금 관리의 직관성을 높인 ‘나눠모으기 통장’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은행을 선택하는 기준이 디지털 편의성과 신속성으로 이동하고 있고, 인터넷 은행의 약진은 금융 생태계의 변화임을 인정한다”며 “시중은행도 원(ONE) 애플리케이션(앱) 전략을 통해 복잡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만이 가진 자산관리(WM) 노하우와 복합금융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금융솔루션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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