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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OECD 혁신사례집’ 등재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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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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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걷기, 자전거, 재활용 등
앱 설치해 16가지 기후행동 인증…184만명 참여
규제 위주 감축 벗어나 일상 속 작은 실천 강조↑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혁신 사례집에 등재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OECD는 2014년부터 공공혁신협의체를 구성, 각국의 사례 가운데 국제사회가 공유할만한 공공부문 혁신 정책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도내 기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도내 기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도는 이번 사례집 등재 이유로 새로운 공공정책 모델 제시를 내세웠다. 도민에게 동기를 부여해 정책 참여로 연결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도가 2014년 7월 도입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규제 위주의 탄소감축 정책과 달리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강조한다. 전용 앱을 설치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다회용기 사용, 재활용 등 16가지 기후행동을 인증하면 참여실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지역화폐(리워드)를 받는다.

 

현재 도민 184만명이 참여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용인·화성·의왕·시흥·가평·오산의 6개 시·군이 자체 리워드를 신설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 도민들의 일상 속 참여가 함께할 때 비로소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OECD 사례집 등재는 도의 도민참여형 기후정책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혁신 정책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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