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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공연 때 '인파관리선' 안엔 10만명만…금속탐지기로 검문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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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규모 예상…거동수상자는 소지품 확인

경찰이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장 일대의 불심검문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브리핑을 열고 BTS 공연무대 관람이 가능한 구역 바깥으로 '인파 관리선'을 설정하고 그 안에 약 10만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장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장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당 2명 이상이 몰리지 않도록 추가 인파 유입을 차단해 압사 사고 등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오셔서 관람하면 좋겠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10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인파 관리선에 못 들어와도 주변에서 충분히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경찰은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만∼25만명이 모인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규모다.

인파 관리선 안에서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은 문형 금속탐지기(MD)를 통과하는 등 위험 물품에 대한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인파 관리선 밖의 인력에게도 휴대용 스캐너 300여개를 통해 가방에 흉기를 넣은 것으로 의심되는 등 거동 수상자의 소지품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분증이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조회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BTS 멤버들이 서는 무대를 중심으로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각교차로 구간은 '진공상태'로 만들어 이중·삼중으로 펜스를 치고 일반인 출입을 막는다.

경찰은 공연 당일 기동대 72개 부대(6천759명)와 형사 35개팀(162명)을 일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7개 기동순찰대 외사팀(43명)도 투입해 외국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출입구 검문 인력에게도 절차를 외국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숙지시킨다.

경찰 관계자는 "개방된 도심에서 누구나 올 수 있는 행사 특성상 이태원 참사의 기억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중동 상황도 계속 격렬해서 대테러 관점에서도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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