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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배우 전전하다 스타로…中 여배우의 드라마 같은 성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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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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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과거 인기 배우의 무용 대역으로 활동하던 여배우가 주연급 스타로 성장한 ‘현실판 신데렐라’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배우 리이퉁(본명 리쉐)이 최근 성실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흥행력을 갖춘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0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태어난 리이퉁은 베이징무용학원에서 민속무용을 전공했다. 그는 졸업 후 무용 공연을 접목한 찻집 창업을 준비하던 중에 친구의 단편 영상 촬영을 돕게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배우 리이퉁. 리이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리이퉁. 리이퉁 인스타그램 캡처

데뷔 초기 리이퉁은 인기 배우 자오리잉과 닮은 외모와 체구로 인해 그의 무용 대역으로 활동했다. 2013년 드라마 ‘궁쇄침향’ 등에서 가면을 쓰고 춤 장면을 대신 소화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했다. 

 

전환점은 2016년에 찾아왔다. 자오리잉이 임신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자 업계에서는 대체할 신인을 물색했다. 당시 영화 ‘악마소녀’의 제작자 위정은 주인공 캐스팅을 위해 300명의 신인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던 상황이었는데, 리이퉁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기용해 성공을 거뒀다.

 

2017년 ‘사조영웅전’에서 황용 역을 맡아 확실하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리이퉁은 이후 한 해에 1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2년에는 드라마 ‘창란결’에 카메오로 등장했으며, 최근 차기작 ‘귀녀’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리이퉁은 과거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닮은꼴로 불리는 것은 두렵지 않다”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배역을 제대로 연기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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