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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패싸움, 등록금 들고 화투쳐 자퇴"… 인생의 전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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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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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어린 시절 방황하며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가수 김장훈이 어린 시절 방황하며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가수 김장훈이 어린 시절 방황하며 겪었던 충격적인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김장훈 2화 (질풍노도 학창 시절! 고교 중퇴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화 영상에서 김장훈은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없어 돌아가신 줄 알았다”며 “아버지와는 단 한 번 통화한 적이 있다”고 말해 결핍 속에서 자란 유년시절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장훈은 중학교 때 친구를 잘 만나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형을 제압하기 위해 클럽을 만든 김장훈.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친구들을 괴롭히는 형을 제압하기 위해 클럽을 만든 김장훈.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김장훈은 “그 당시에는 학교마다 클럽이 있었는데 나는 마포고등학교에 다녔다”며 “클럽을 만들었는데 그걸 왜 만들었냐면, 2~3년을 꿇고 소년원에 갔다 온 형이 있었는데 괴롭힘이 있어서 그 형을 제압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연합국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조약 같은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승환은 김장훈이 만든 클럽의 이름이 ‘원쓰리’였다는 걸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어찌 보면 연합국이었던 '원쓰리'.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어찌 보면 연합국이었던 '원쓰리'.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김장훈은 “1학년 3반이었던 그가 만든 ‘원쓰리’가 형이 못 괴롭히고 애들 돈 뺏고 이런 걸 못 하게 막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김장훈은 “우리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자꾸 결투가 들어왔다”며 “마포고등학교는 둔치 옆이라 맞아 죽을 것 같으면 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어느 날 붙자고 해서 갔는데 우리 연합이 10명이었다. 애들이 (싸우다가) 다 도망가고 우리는 한 4명밖에 안 나오고 저쪽은 20명이 나왔다”며 “어떻게든 이 상황을 넘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굳이 싸울 필요가 있느냐’며 상대편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패싸움이 일어나려던 중 한강에서 시체가 떠내려왔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패싸움이 일어나려던 중 한강에서 시체가 떠내려왔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그러던 중, 한강에서 뭔가 떠내려왔는데 바로 시체였다. 

 

가끔 상류에서 시체가 떠내려올 때가 있었는데, 김장훈은 아직도 그 순간이 기억난다고 밝혔다.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해 싸움은 종료가 되었다.

 

이어 김장훈은 학교를 중퇴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고등학생 2학년 시절 김장훈은 중국집 뒷방에서 돈을 걸고 화투를 쳤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집 아저씨가 경찰서에 신고해서 경찰이 왔는데 보니까 판돈이 100만원이 넘어갔다. 그걸 보고 학교로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거액의 돈을 들고 화투를 치다 잡힌 김장훈.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거액의 돈을 들고 화투를 치다 잡힌 김장훈.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영상 캡처

김장훈은 학생부에 끌려가 맞았는데, 심하게 맞다가 학교에 다니지 않겠다고 물건을 부수고 난동을 피우다가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불우한 환경 속에서 김장훈은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1991년 ‘늘 우리 사이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방황의 시간을 딛고 일어선 김장훈은 무대에 서면서 지금도 공연을 하고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겪었던 외로운 시간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그는 몸소 증명해내며, 학교를 중퇴했지만 한 명의 훌륭한 시민이자 음악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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