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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용객 소폭 감소…비회원제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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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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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골프 시장이 2025년 들어 다소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18일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2025 전국 골프장·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찾은 총 내장객은 약 464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4741만명보다 약 100만명(2.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객 감소세다. 1홀당 평균 이용객은 4430명으로 전년 대비 12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해외 골프 수요 확대와 레저비 부담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내국인 이용객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전체 내장객 규모가 여전히 46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골프의 대중 레저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수도권 골프장에서는 주말 중심으로 형성됐던 예약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평일 할인 상품 문의가 늘어나는 등 시장 분위기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골프장 유형별 이용 밀도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18홀 환산 기준 1개소당 평균 8만1792명이 이용한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평균 7만5582명으로 집계됐다.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 효율이 회원제보다 약 8% 수준 높은 셈이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용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접근성이 높은 대중형 골프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이용객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지만 시장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한 편”이라며 “이용객 감소와 공급 증가가 맞물리는 국면에서 서비스 경쟁력과 가격 전략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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