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최초로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과정부터 장치장 이송 및 적치 등 부두 내 모든 작업의 원격·무인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기능시설공사가 업체 선정을 완료해 1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부두는 완전자동화터미널이 핵심이다. 아울러 국내 첫 구축되는 U-타입 장치장은 종전 부두에서 널리 적용됐던 자동화터미널의 수직·수평 타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한 게 두드러진다. 차량의 동선분리와 더불어 외부 진입도로의 정체를 완화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2021년 시작된 부두 하부공사는 공정률 99% 수준으로 내달 준공을 앞뒀다. IPA 측은 운영사의 하역 장비와 건축시설 공정을 마친 뒤 2028년 하반기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두는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추가 예정) 규모로 연간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2035년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을 550만TEU까지 수용할 계획으로 인천신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화물 하역부터 장치장 이송에 이르는 부두 내 전체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근로자 안전성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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