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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통’ 리선권, 북한 내 야당 위원장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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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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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통’으로 오랜 기간 대남·대외 정책 업무를 관장했던 리선권 전 노동당 10국 부장이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직을 맡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조선사회민주당은 북한의 명목 상 야당이자 노동당의 우당이다.

북한 리선권 전 노동당 10국 부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북한 리선권 전 노동당 10국 부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지난 15일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선거에서 주요 인사들의 투표 소식을 전하며 리선권의 직책을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소개했다. 리선권은 지난달 제9차 노동당대회에서 당 중앙위 위원직과 당 10국 부장직에서 제외됐다. 당 10국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대남 총괄부서 ‘통일전선부’의 명칭을 바꾼 기관이다.

 

북한은 노동당 1당 지배 체제이지만 복수정당을 인정하는 것처럼 선전하기 위해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등을 형식적으로 존치키시고 있다. 그러나 두 정당은 노동당과 노선을 같이하는 우당으로, 실제 야당 역할은 하지 못한다.

 

조선사회민주당은 사실상 남한을 상대하는 통일전선 조직 성격도 갖는다. 1990년대 이후에는 대남 비난성명이나 통일문제 등과 관련한 담화·성명 등을 발표하는 등 노동당의 대·내외 정책을 지지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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