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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산후조리원 특실 5000만원 돌파…서울 평균 이용료 810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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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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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산후조리원 비용이 꾸준히 오르면서 서민들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특실 이용료는 반년 만에 130만원 이상 오르며 평균 1700만원대를 기록했고 초고가 시설은 무려 5000만원을 넘어섰다.

 

앞선 1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5년 하반기(12월 31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일반실(460개소)의 2주간 평균 이용료는 3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상반기(366만원)보다 6만원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이는 강남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산후조리원 가격은 지역별이나 실별에 따라 격차가 극심하다.

 

서울 지역 특실(94개소)의 평균 이용료는 810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강남구에 위치한 특실(17개소)의 경우 평균 가격이 1732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1600만원과 비교하면 단 6개월 만에 132만원(8.2%)이 급등한 셈이다.

 

전체적인 가격 상승 흐름 속에 초고가 시설의 ‘몸값’은 더욱 치솟았다.

 

이번 조사에서 특실 최고 가격은 5040만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가(4020만원) 대비 무려 25.4%나 올랐다.

 

실제로 1년 전인 2024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1년 사이 일반실 평균 가격은 17만원(4.8%), 특실 평균 가격은 23만원(4.4%)이 각각 인상됐다.

 

한편 전체 472개 산후조리원 중 민간이 운영하는 곳은 447개소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은 25개소에 불과하다.

 

이처럼 민간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시장의 가격 상승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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