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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닫은’ 봄맞이 대청소…미세먼지 사각지대 줄이는 실내 관리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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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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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를 환기하기 좋은 시기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꽃가루 등으로 창문을 마음껏 열기 어려운 날도 많다.

 

테팔 제공
테팔 제공

14일 기상청의 ‘3개월 기후전망(3~5월)’에 따르면 올해 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대기와 대기 정체가 잦아질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한 정리정돈을 넘어 실내 공기질과 생활 환경까지 함께 관리하는 ‘봄맞이 대청소’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대청소에서는 평소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 상단이나 벽면, 천장 모서리는 먼지가 쉽게 쌓이지만 청소하기 까다로운 대표적 사각지대다.

 

최근 무선청소기 제품군은 강한 흡입력과 가벼운 무게를 앞세워 이러한 공간을 비교적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추세다. 예를 들어 테팔의 무선청소기 ‘엑스포스 9.60’은 BLDC 모터 기반 흡입력과 슬림 브러시 구조를 적용해 벽면이나 가구 주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파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 입자까지 걸러내는 점도 특징이다.

 

봄철에는 창문을 자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내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진공 흡입과 물걸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올인원 청소기 제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테팔의 ‘엑스클린 4’ 같은 제품은 진공 흡입과 극세사 롤러 물걸레 기능을 결합해 액체와 고체 오염물을 함께 제거하는 방식이다. 정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이중 물탱크 구조를 적용해 청소 과정에서 오염된 물이 다시 바닥에 닿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이러한 올인원 청소기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부 미세먼지가 직접 달라붙는 커튼이나 방충망도 봄철 실내 청소에서 빠지기 쉬운 부분이다. 물세탁이 어려운 패브릭 제품은 스팀 가전을 활용해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테팔의 무선 스팀다리미 ‘프리무브 에어’는 무선 구조로 커튼이나 방충망 등 높은 곳에도 스팀을 분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패브릭 제품에 스팀을 가하면 먼지를 털어내고 탈취 등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청소 이후에는 실내 공기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먼지가 다시 날리기 쉬워 적정 습도 유지와 공기 순환 관리가 필요하다.

 

쿠쿠의 ‘아이편한 가습기 큐브’는 분무 입자를 확산시키는 구조를 적용해 실내 습도를 비교적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는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가 공기 순환 구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환기가 어려운 날에는 주방 공기질 관리도 중요하다. 하츠의 ‘노바 후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배출하는 주방 환기 설비로, 강한 팬을 통해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문가들은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 오염원이 많아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어려운 날이 잦다”며 “청소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기질과 습도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실내 환경 관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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