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에 머물던 리조트 식음업장이 이제 ‘여행의 목적지’로 진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리조트 미식 경험의 판을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호반호텔앤리조트, F&B 컨설팅 기업 인사이트플랫폼과 ‘F&B 콘텐츠 강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전국 리솜리조트(아일랜드·포레스트·스플라스)의 식음 경쟁력을 높여 투숙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있다.
이번 협업은 식자재 공급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메뉴 개발과 운영 효율화까지 지원하는 전략적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1년부터 리솜리조트 주요 사업장에 약 6400여 종 수준의 식자재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리조트별 입지와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해당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메뉴를 공동 기획한다. 주방 운영 효율을 높이는 레시피 가이드 제공과 조리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 지원까지 포함한 ‘통합 외식 솔루션’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리조트 식음업장은 통상 전체 운영 매출의 20~30% 안팎을 차지하는 핵심 수익 영역으로 평가된다. 식음 경쟁력 강화가 체류 시간 증가와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협업의 또 다른 축은 인사이트플랫폼이 보유한 F&B 전문가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유명 셰프 협업 메뉴 개발과 미식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레스토랑 출신 셰프 협업과 지역 특산물 연계 메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리조트 식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사와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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