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로·강변북로는 47㎞
올림픽대로 교통량 24만대 최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막히는 도시고속도로는 북부간선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통행속도가 불과 시속 36.8㎞였다.
분당수서로와 강변북로의 지난해 평균 속도 역시 시속 46.9㎞, 47.0㎞로 서울에서 정체가 심한 도로들이었다.
서울시는 시내 134개 지점 교통량과 510개 주요 도로 통행속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시내를 오간 차량은 평일 하루 평균 983만5000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1만대 감소했다. 휴일 하루 평균 통행량은 863만대로 전년보다 1만4000대 감소했다.
도시고속도로 중 올림픽대로 교통량이 하루 23만9000대로 가장 많았고, 강변북로가 22만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막히는 도시고속도로는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시속 50.6㎞), 경부고속도로(〃 50.8㎞) 등의 순이었다.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 24개 지점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6000대 증가한 91만1000대였고, 도심지역 37개 도로 평균 속도는 전년보다 시속 0.4㎞ 떨어진 시속 18㎞로 나타났다. 도심 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남산1호터널로 하루 평균 7만1000대가 통과했고 사직로와 세종대로(시청역)가 뒤를 이었다. 시내 도로 중 가장 막히는 곳은 교차로 간격이 좁고 집회와 행사가 많은 종로구 우정국로였고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6.1㎞였다.
요일별 통행량은 금요일이 평균 1026만대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840만5000대로 가장 적었다. 통행속도는 금요일이 시속 21.5㎞로 가장 느렸고 일요일이 시속 24.7㎞로 가장 빨랐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인 오후 6∼8시가 시속 19.8㎞로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의 시속 22.5㎞보다 느렸다. 주말에는 오후 4∼5시의 통행속도가 시속 21.4㎞로 가장 느렸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도로 통제 건수는 전년 대비 325건 줄어든 5만4246건이었다. 집회·행사는 350건 증가한 2304건이었으며 집회가 열린 날은 327일, 행진을 포함한 집회가 열린 날은 28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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