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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 260만인데 관객 1200만…‘천만 감독’ 장항준 얼마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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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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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1200만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이 거둬들일 예상 수익에 대해서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21일 장항준 감독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21일 장항준 감독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개봉 36일째인 지난 11일 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왕사남’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년 흥행작 ‘파묘(1191만명)’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왕사남’은 한국 영화 역사상 20번째로 1200만 관객 고지를 밟은 작품이 됐다.

 

특히 천만 관객을 달성한 이후에도 평일 하루 평균 20만명 안팎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최종 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누리꾼들은 장 감독의 인센티브 규모를 주목하고 있다. 쇼박스에 따르면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60만명이며, 현재 관객 수 기준 초과 인원만 940만명에 달한다.

 

영화가 흥행하면 감독은 기본 연출료 외에 손익분기점 이후 관객 수에 비례해 수익을 나누는 ‘러닝개런티’를 받는다. 업계 관행에 따라 관객 1인당 인센티브를 300~500원 수준으로 가정하면, 장 감독은 28억~4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억원대의 연출료까지 포함되면 전체 수익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제작사 측은 ‘왕사남’의 성과를 함께 고생한 이들과 나누는 보상 체계를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걸린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걸린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연합뉴스

 

장 감독은 11일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비보tv’와의 전화 통화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수익 예상 질문에 “지분을 아주 조금만 걸었다”며 “(지분을) 크게 걸었다면 ‘비보tv’ 앞에 건물 하나 지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해진이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작품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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