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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사외이사 교체…본사 부산 이전 정관 개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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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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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사외이사 교체를 추진하며 본사 부산 이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이사진을 꾸린 뒤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2명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와 정용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후임으로 박희진 부산대 경영대학 부교수와 안양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후보로 올랐다.

 

HMM 서울 여의도 본사. 연합뉴스
HMM 서울 여의도 본사. 연합뉴스

부산 지역 학계 인사인 박 부교수는 향후 HMM 본사 이전 논의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자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고문은 산업은행 부행장과 KDB생명 사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로, HMM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의 협력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MM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새 이사진을 구성한 뒤 별도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상법상 정관 변경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전체 주주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다만 HMM 최대주주인 산업은행(35.4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08%) 지분이 70%에 가까워 안건이 상정될 경우 통과 가능성은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부산 이전 의지가 강한 만큼 업계 일각에서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 뒤 5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처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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