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5∼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항공사·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 마케팅을 논의하고 ‘2026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한다.
최근 제주를 찾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각각 4만7130명(전년 대비 26.2% 증가)과 1만5796명(23.6% 증가)이다. 지난 1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7.1%와 49.1% 늘어나며,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항공 접근성 확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한다. 에어아시아와 6월 신규 취항하는 쿠알라룸푸르∼부산 노선을 활용한 ‘제주∼부산 트윈시티’ 관광 홍보 방안을 제안하고, 스쿠트항공과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논의한다. 또 세계적 환승 허브인 창이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호주 등 인접국 관광객을 제주 여행으로 연결하는 환승 관광 마케팅도 추진한다.
도는 또 6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열리는 ‘2026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서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해 약 10만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 토크쇼 △하이킹·사이클링 트레블 토크쇼 △제주 해녀 액자 만들기 △돌하르방 오르골 만들기 등 2040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알린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동남아시아는 제주 관광 다변화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항공 노선 확대와 제주만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잠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현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의 글로벌 관광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94.jpg
)
![[기자가만난세상] 노동신문 ‘혈세 논쟁’을 끝내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삶과문화] 인생의 작용과 반작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364.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고단한 삶을 품은 풍경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08.jpg
)
![‘파운데이션 장군’ 안 돼… 드라마 외모까지 규제 나선 中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4/300/20260404505998.jpg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300/202604025207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