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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피난처 떠오른 방산 ETF… 코스피 급락에 개미 투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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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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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위산업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5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의 이틀간 개인 순매수 금액은 1101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두 ETF의 현재 순자산은 4264억원이다.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다.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다. AP연합뉴스

KODEX 방산TOP10은 국내 방산 기업 가운데 방산부문 매출과 수출 비중, 인공지능(AI) 방산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있으며 방산 대표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KODEX 방산TOP10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전체 ETF중 개인 순매수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4일에도 개인 순매수 순위 8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개인 순매수 17위, 16위를 기록했다.

 

KODEX 방산TOP10의 일간 수익률은 3일 13.3%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KODEX 방산TOP10 레버리지는 28.5% 상승하며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해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KODEX 방산TOP10 28.91%,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49.02%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5093.54)보다 157.38포인트(3.09%) 상승한 5250.92에 개장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5093.54)보다 157.38포인트(3.09%) 상승한 5250.92에 개장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삼성자산운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국내 방산 기업들의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가 증액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산 기업들의 무기 성능 경쟁력과 납기 능력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방산업종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과 이란 전쟁까지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한국 방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산 기업 가운데 실제 방산 매출과 수출 비중을 고려해 구성된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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