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건설회관 공사 '부정 입찰 의혹' 고발장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회장 본인 업체에 비상식 가격 낙찰" vs "사업 전반 투명하게 관리"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이하 도회) 건설회관 이전 공사와 관련해 회원사들이 회장의 부정 입찰 의혹을 제기하면서 4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남지역 건설사 약 200여곳이 참여한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회 회장인 A씨가 회관 신축공사와 관련한 핵심 정보를 입찰 업체에 은폐한 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를 통해 비상식적인 가격으로 낙찰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건설회관 이전 공사 관련 기자회견. 연합뉴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건설회관 이전 공사 관련 기자회견. 연합뉴스

이어 "A씨는 경남도로부터 건설업 등록 및 실태조사 등 공적 사무를 위탁받은 '공무수행 사인'으로, 공직자에 준하는 청렴 의무가 있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입찰방해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건설회관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측은 "비대위는 도회 총회 의결 절차에 따라 구성되지 않은 조직으로, 비대위 주장과 고발은 도회 공식 입장이나 회원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건설회관 이전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경남지역 건설업계 숙원 사업으로, 정관과 내부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심의·의결됐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모든 과정은 내부 감사뿐만 아니라 상급 기관인 중앙회 및 국토교통부의 정기 감사 대상에 포함되므로 어떠한 불법적 절차나 사적 이해관계 개입 없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회 등에 따르면 1천개가 넘는 지역 건설사가 가입한 도회는 현재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있는 회관 건물이 노후화해 의창구 사림동으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


오피니언

포토

해외 패션쇼 떠나는 한소희
  • 해외 패션쇼 떠나는 한소희
  • 초아, 확 달라진 비주얼
  • 초코 윤지 '상큼 발랄'
  • 아이브 장원영 '화려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