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봉화군에서 추가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봉화군 봉화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마리가량이 폐사한 채 발견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봉화읍 내 산란계 농장에서 1.49㎞ 떨어진 곳이다. 현장 확인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최종 판정에는 1∼3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흔히 조류독감이라고 불린다.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있는데 고병원성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
조류독감은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는데 감염 닭의 분변 1g에는 10만 내지 100만 마리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농도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 발병하면 모두 살처분하는 것 외에는 전파를 막을 방법이 없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달 6일과 18일 봉화 산란계 농장 2곳에서, 10일과 23일 성주 육용 오리농장 및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축사 내외 집중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증상을 발견하면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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