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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美 이란 공습, 미·북 관계 개선 더 어렵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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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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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이 북한의 대미 불신을 더욱 키워 미·북 관계 개선 가능성을 낮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8노스는 3일(현지시간) “중동에서 전개되는 상황은 미국에 대한 북한의 불신을 심화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8노스는 미국 연구 기관인 스팀슨 센터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분석 매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북한은 지난 1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38노스는 “성명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외무성의 대응보다 강경한 어조”라며 “최근 폐막한 제9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에 나온 미국과 국제 질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사업총화 보고에서 “미국은 이른바 미국우선주의 간판 밑에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영토보전, 안전은 전혀 개의치 않과 오직 저들의 패권적 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을 통한 평화를 제창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무력사용을 서슴없이 일삼고 있다”며 “세계를 소란스럽고 불안하게 만드는 미국의 전횡은  별로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며 지금껏 늘 목격해 온 특급불량배적, 패권적 관습의 지속이며 연장 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힘은 힘을 존중하며 강력한 힘, 핵보유야말로 제국주의적 침략 야망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것은 오늘의 세계가 방증하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38노스는 당대회에서 나타난 대미 메시지에 대해 “북한은 대화 상대국으로서든 국제적 행위자로서든 미국에 대해 근본적으로 불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북 대화 전망은 밝지 않다”며 “이란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북한의 대미 정책을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기보다는 오히려 불신을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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