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동 전쟁에 환율 26원 넘게 뛰어 1,460원대 중반으로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해 1,466.1원 마감
안전자산 선호·유가 불안 속 코스피 7% 넘게 급락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올라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이었다.

중동사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상승한 1462.3원에 개장했다. 뉴스1
중동사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상승한 1462.3원에 개장했다. 뉴스1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6일(1,469.5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상승 폭은 미국 관세 충격이 있던 작년 4월 7일(33.7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대였다.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67.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거래 중 저가는 1,459.1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1% 뛴 98.71이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량 매도에 나섰고 주가가 급락해 코스피가 5,800선 아래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5조3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피는 452.22포인트(7.24%) 떨어진 5,791.91에 장을 마쳤다.

이란이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4.21달러(6.28%) 치솟은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돼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석유·가스 무역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1% 수준이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마다 GDP 성장률이 직접적으로 0.2∼0.3%포인트씩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0.93% 오른 157.347엔이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74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29원 상승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1,778.19포인트(3.06%) 떨어진 56,279.05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


오피니언

포토

해외 패션쇼 떠나는 한소희
  • 해외 패션쇼 떠나는 한소희
  • 초아, 확 달라진 비주얼
  • 초코 윤지 '상큼 발랄'
  • 아이브 장원영 '화려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