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선정한 농어촌기본소득 지원 대상지 중 한 곳인 전북 순창군이 새 학기를 맞아 대학에 입학하는 지역 신입생에게 1인당 200만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군은 옥천장학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초기 등록금·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교육지원 정책이다. 대학 입학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학생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고교 졸업 또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특히 최근 조례 개정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순창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뒤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입학한 학생도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기준은 2024년 고교 졸업자부터 적용된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대학 입학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순창 백은장학회는 최근 쌍치면에서 올해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8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은장학회는 쌍치면 중안마을 출신 재경향우회 고 김상열 회장이 기탁한 2억원을 기반으로 2016년 설립됐다. 이후 지역 단체의 추가 기부와 2023년 1억원 추가 출연이 더해지면서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장학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쌍치면 출신 대학 신입생 68명에게 총 1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송진원 이사장은 “고향 사랑의 뜻을 이어 장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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