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의 차남을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5일 김 의원의 차남을 업무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6∼27일 연이틀 예정된 김 의원 조사를 앞두고 차남의 숭실대 편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의 사실관계를 다지는 차원으로 보인다.
김 의원 전 보좌관들의 진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의 소개로 2021년 말 숭실대를 방문해 총장에게 직접 편입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이 구의원과 보좌진이 기업체 재직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학과' 편입을 안내받았고, 김 의원이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남을 모 중견기업에 편법 채용시켜 결국 숭실대에 편입시켰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김 의원의 차남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이날 차남에게 해당 의혹과 관련해서도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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