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총 3084억원을 투입해 7만3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 소득 보장과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전남 65세 이상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전체의 28.5%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21.2%)보다 7.3%포인트 높은 수치로,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율이 가장 높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도는 최근 3년(2023~2025년) 동안 총 7341억원을 투입해 18만9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사업 유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공익활동형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역량활용형 △60세 이상 참여 공동체사업단형 △민간기업 연계 취업지원형 등 4가지다.
이 가운데 공동체사업단형은 식당·카페·세탁사업 등 어르신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참여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의 ‘기찬밥상’과 ‘기찬빨래방’은 대표 사례다. 올해 1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호점과 이동 세탁 차량을 추가 도입하며 35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장영범 영암군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생애 마지막 직장이라는 마음으로 일해 근로 의욕이 높다”며 “경영 성과에 따른 상여금도 제한 없이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니어클럽은 여수시·순천시 등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2개 지역을 추가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22개 시군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는 복지이자 건강, 행복”이라며 “노후가 걱정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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