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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5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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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경남 창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은 총 15건으로 늘었다.

최근 돼지 사육 마릿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충남 홍성군을 포함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한 데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늘어나는 설 연휴를 맞아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창녕군 내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인 오는 19∼20일에도 '전국 집중 소독의 날'을 지정해 전국 축산 농가와 관련 시설을 소독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신속한 가축 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돈농가는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 농장 내 반입 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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