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대형마트 업계가 지갑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차례상에 필수적인 제수용품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고기, 과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물가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17일까지 인기 PB 브랜드 ‘피코크’의 간편 제수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떡국떡, 사골육수 등 떡국 재료는 물론 모둠전, 튀김, 식혜 등 약 50여 가지 품목이 대상이다. 특히 즉석조리 코너인 ‘키친델리’에서는 오색전, 동태전 등이 포함된 ‘알찬모둠전’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4,980원에 내놓으며 주부들의 일손 덜어주기에 나섰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9일까지 제수용품 할인전을 이어간다.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1만원대에 준비했으며, 데친 고사리와 도라지 등 나물류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인 ‘요리하다’의 동태전 등 제수용품 10종은 최대 3,000원 할인하고, 만두와 당면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수준으로 판매해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축산물 가격을 대폭 낮췄다. 오는 18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미국산·호주산 냉장 찜갈비도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물 혜택도 풍성하다. 노르웨이 생연어는 40%, 명절 별미인 데친 문어와 생굴, 매생이는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계란 수요가 몰리는 것을 고려해 특란 30구를 6990원(12~15일)에 판매하는 등 신선식품 전반에 걸쳐 강력한 할인 정책을 펼친다.
이번 명절 행사의 특징은 전통적인 식재료뿐만 아니라 손이 많이 가는 전류, 떡국 등 ‘간편 제수용품’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차례상 규모를 간소화하거나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해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며 “카드 할인과 멤버십 혜택 등을 꼼꼼히 챙기면 차례상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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