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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아침 8시, 만취 역주행이라니”...수원시청 앞 덮친 벤츠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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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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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블랙박스·목격자 진술 토대로 사고 경위 정밀 조사 착수

설연휴 첫날 아침의 평온함은 굉음과 비명으로 얼룩졌다. 14일 오전 8시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인근 도로. 20대 여성 A씨(27)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도로를 거슬러 올랐다.

 

음주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음주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역주행을 이어가던 A씨는 사고 직전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을 시도하기 위해 급격히 후진했고, 이 과정에서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 B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출동한 경찰이 사고 직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마신 술이 덜 깼거나, 이른 아침까지 이어진 술자리가 부른 참사였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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