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중국 최대 명절 춘절(15~23일)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대형 크루즈 단체 고객 유치와 더불어 춘절 기간 외국인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중국발 크루즈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롯데면세점 주요 거점별로 대규모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인천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MSC 벨리시마호’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230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찾았다. 특히 이번 방문객 중에는 중국 최대 상인 조직인 ‘절강상회’ 사장단 등 구매력이 높은 인센티브 단체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가방, 시계 등 고가 상품과 토산품 등을 주로 구매하며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3일까지 시내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9만 원의프리 LDF 페이(PRE LDF PAY)와 최대 123만원의 LDF PAY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시에는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맞춰 명동웰컴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할인 쿠폰과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이 담긴 리플렛을 제공한다. 가챠 이벤트를 열어 당첨자에게 롯데면세점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춘절 기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유니온페이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도 설 연휴 출국객 증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기획전과 제휴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와 신세계면세점 단독 상품, 와인, 샴페인 등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의 상징인 맥캘란 한정판 ‘아트 이즈 플라워(Art is Flower)’, 맥캘란의 정수를 집약한 ‘더 맥캘란 M 디캔터(The Macallan M Decanter) 70CL’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와인과 샴페인도 강화했다.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로마네꽁띠’,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 보르도 와인을 대표하는 ‘샤또 파비’ 등을 만날 수 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글렌피딕 등 인기 위스키를 최대 60%, 와인 120여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온라인몰에선 국내외 고객을 위한 설날과 춘절 맞이 테마 기획전을 연다. 패션과 잡화, 뷰티, 붉은색 품목을 큐레이션해 할인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해 이달 25일까지 오프라인점 이용 중국인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행사로 선착순 할인 쿠폰을 준다. 은련(UNION PAY) 카드는 명동점에서 결제시 최대 30만원 면세포인트를 준다.
현대면세점은 설 명절 연휴와 중국 춘절 등 2월 황금 연휴 맞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2일까지 약 한 달간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 ‘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포인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해주고, 제휴 카드사 사용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선글라스·신발·주얼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와 ‘산드로’ 선글라스 구매 시 ‘필라’ 선글라스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싼커) 공략에 나선다. 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14일부터 전국 백화점·아울렛 전 점포에 중국인 고객 대상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국내 백화점 중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애플페이를 공식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고객은 실물 카드 없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도입 기념으로 내년 1월까지 애플페이 결제 고객에게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니온페이와 협력을 확대해 이르면 6월 화웨이의 화웨이페이와 샤오미의 샤오미페이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더현대 서울 6층에 K뷰티·K패션 전용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퍼스널컬러 분석, 티셔츠 커스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국 2030세대 사이에서 익숙한 애플페이 도입으로 젊은 층 중심인 싼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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