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토에세이] 추억의 철가방, 배달 준비 완료

관련이슈 포토에세이

입력 : 수정 :
허정호 선임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직은 바람이 살을 엔다. 2월 초 설을 코앞에 둔 어느 날, 햇살만 따스하다. 중랑천 옆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의 한 식당 앞. 가지런히 놓인 철가방이 햇빛을 받아 번쩍번쩍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전에는 이것보다 2배는 많았지요. 13개나 14개쯤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지나고 많이 줄었어요. 근처 병원도 가고 대학도 가고 배달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반밖에 안 돼요.” 창문을 닦던 김밥가게 주인아저씨가 말을 건넨다. 거리에 놓인 철가방은 언제라도 배달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된 임무인 배달 외에 주방 아주머니의 앞치마를 말리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쓰임새가 꽤 된다. 거리를 달리던 철가방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괜한 궁금증이 인다.


오피니언

포토

신민아, 전지적 김우빈 시점? 수줍은 미소로 새댁 모드
  • 신민아, 전지적 김우빈 시점? 수줍은 미소로 새댁 모드
  • 고아성 '사랑스러운 미소'
  • 이즈나 방지민 '윙크'
  • 이민정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