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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친환경농수산물에 여수 유기농 노루궁뎅이버섯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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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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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여수산 ‘유기농 노루궁뎅이버섯’을 2월의 친환경농수산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베타글루칸과 헤리세논 등 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 개선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노루궁뎅이 버섯. 전남도 제공
노루궁뎅이 버섯. 전남도 제공

이번에 선정된 유기농 노루궁뎅이버섯은 여수시 돌산읍에서 재배되고 있다. 재배 농가인 김상용(53) 씨는 1999년 귀농한 뒤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2010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20년 경력의 농업인이다.

 

김 씨는 현재 약 1000평 규모의 버섯 재배사와 3ha(약 9000평)의 노지작물 재배지를 운영하며, 연간 약 50t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연 소득은 약 7억원으로, 주요 판매처는 온라인 직거래와 학교급식 납품이다.

 

특히 김 씨는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가공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유기 가공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기농 버섯배양커피(머쉬빈)와 노루궁뎅이버섯 엑기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농 상황버섯과 유기농 쌀을 결합한 ‘유기농 상황버섯쌀’을 새롭게 개발해 면역력 증진과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3월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기능성 생산을 적극 지원해 친환경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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