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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李, ‘박찬대 원내대표단’ 만나 “중요한 시기 함께한 ‘전우’ 만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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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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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우리의 ‘케미’ 좋은 것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단’과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중요한 시기를 함께했던 ‘전우’를 만난 느낌”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민주당 2기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였던 박찬대 의원과 박성준·김용민 전 원내수석부대표, 노종면 전 원내대변인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였고, 만찬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즐거웠다. 한 참석자는 “대통령과 우리의 ‘케미’가 정말 좋았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 당시 이재명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 당시 이재명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의 ‘전우’라는 표현이 참석자들에게 많이 와 닿았다고 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단은 이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 형사 재판을 받을 때, 윤석열정부에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단식 투쟁을 할 때 곁을 지켰다. 특히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켰을 때 이 대통령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계엄해제결의안을 처리하는 등 정치적 생사를 함께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박찬대 의원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지휘해 정권 탈환에 기여했다.

 

만찬 과정에선 “각종 개혁 작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 ”는 의원들의 발언도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이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하지는 않고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현안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를 동일화하는 ‘1인 1표제’ 도입 등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정평이 난 박찬대 의원은 식사에 앞서 “시장합니다”라고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다. 얼핏 ‘배고프다’는 뜻으로 들리지만, 실은 인천시장 출마 뜻을 확실히 굳혔다는 의미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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