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771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14명(일반행정 5명, 수의 9명), 8∙9급 743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4명 등 26개 직류 총 771명이다.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407명 증가한 규모로 최근 3년새 가장 많다. 시는 지난해 364명의 공무원을 새롭게 뽑았다. 2024년과 2023년에는 각각 210명과 4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시는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보강 등을 통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인공지능(AI) 정책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환경연구직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4월25일에, 제2회 시험은 행정 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20일에, 제3회 시험은 행정 7급과 기술계, 고졸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31일에 각각 치러진다.
앞서 시는 홍준표 전 시장 재임 당시 폐지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올해부터 재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공직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거주요건 재도입으로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가 보장된 만큼 책임 의식이 투철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엄정한 시험 관리로 채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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