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린 부동산 SNS 메시지만 13건
이재명 대통령이 3일에도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며 다주택자들을 향한 ‘경고’를 날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엑스(X)에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오전에만 부동산 관련 2개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엑스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예고한 이래 올린 부동산 관련 글은 총 13건에 달한다.
이 대통령은 “공약이행률 평균 95%. 저는 당선이 절박한 후보 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주택자 눈물 안타까워(?) 하며 부동산 투기 옹호하시는 여러분들, 맑은 정신으로 냉정하게 변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며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 보이느냐”고 했다. 또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건 아닌가”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1시간 후인 오전 9시쯤 다시 글을 올려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일찍 파는 것이 늦게 파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부담을 느낀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지역 매물이 늘었다는 내용의 기사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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