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2차 종합특검’(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특별검사 후보로 검사 출신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판사 출신의 권창영 변호사를 추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전 변호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 2005년 청주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16년간 검사로 재직했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2부장, 수원지검·대전지검 특수부장등을 지냈다. 2021년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는 노동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해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에서 판사로 재직해 왔다.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로 활동했으며 해양수산부 중대재해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차 종합 특검법은 앞서 진행된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수사 중 미비한 부분, 새롭게 발견된 범죄 혐의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의돼 지난달 1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비롯해, 무장 헬기의 북방한계선(NLL) 위협 비행을 통한 군사 충돌 유도 의혹, 이른바 ‘노상원 수첩’으로 불린 국가비상입법기구 창설 계획 실행 준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또 20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불법·허위 여론조사, 공천 거래, 특정 종교단체 연계 선거 개입,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사법 개입 및 국가계약·국유재산 관련 부당 개입 의혹도 포함됐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개입 의혹도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과 혁신당 추천 후보 중 한 명을 3일 이내에 임명하게 되며 임명하지 않을 경우 연장자가 자동 임명된 것으로 간주된다.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기본 90일로 하되, 최대 두 차례 연장해 최대 170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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