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혼성그룹 룰라 출신의 고영욱이 사회 복귀가 어렵다고 토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지냈다”며 장기간 구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반려견들의 사료값을 벌 방법은 없는 것일까”라며 생계에 대한 어려움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원모어찬스의 곡 ‘자유인’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곡에는 ‘나는 어디에도 갈 곳이 없어’, ‘지금 간절히 내가 바라는 건 자유인’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고영욱은 1994년 신정환, 김지현, 이상민과 함께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3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연예인 최초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2015년 만기 출소한 이후 지속해서 활동 재개를 시도했다.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가 계정이 이틀 만에 폐쇄되기도 했다. 성범죄자의 경우 계정을 개설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자체 규정에 따라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8월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하고 반려견과의 일상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성범죄 전력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유튜브 측에서 해당 계정을 강제 삭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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