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서울시의 공공 자전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30일 오전 9시46분쯤 서울시설공단이 운용하는 따릉이 관련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지난 27일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통보받고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회원 정보는 450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릉이는 지난해 9월 기준 서울 시내 대여소 2800여곳에서 4만5000여대가 운행 중이다. 누적 회원 수는 506만명 정도로, 대부분 회원의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공단 측은 유출 정보에 대해 “따릉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내용은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는 필수”라며 “이메일, 생년, 성별, 체중은 선택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유출 경로와 피해 규모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2차 피해 여부도 수사 중”이라고 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법 위반 사항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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