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사항 추첨 없애고 질의응답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신년 기자회견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가장 긴 기자회견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 기자회견은 2시간53분간 이어졌으며 총 25개의 질의가 이뤄졌다. 당초 1시간30분으로 예정됐으나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추가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회견 초반 “9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여러분이 원하면 밤새 하긴 그렇지만 시간을 충분히 갖고 (질의응답을 하겠다)”고 했고, 회견 후반에는 “이것만 꼭 묻겠다거나, 절실하다는 사람이 있냐”며 추가 질문을 받았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적어도 문민정부 이후 역대 최장 기자회견”이라고 설명했다.
소통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기자회견 시간은 갈수록 길어지는 모습이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의 경우 2시간4분, 총 15개의 질의가 이뤄졌고, 취임 100일 회견에선 2시간34분, 총 22개 질의로 늘어났으며 이날에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경제, 문화 분야 질의응답에선 청와대 출입기자로 등록된 내외신 기자뿐만 아니라 청년 유튜버 2명이 영상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견 도중 폭소가 터진 지점도 있었다. 회견 후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 출마 전망에 대한 질문 중 질문자가 “일각에선 대통령과 강 실장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표현한다. 강 실장을 떠나보낼 수 있냐”고 하자 이 대통령이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한다”고 답해 장내에 큰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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