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원대를 넘겼던 원·달러 환율이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외환시장에 대한 발언에 반응하며 1470원대 아래로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0원 떨어진 1469.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1480.4원에 개장했다가 장중 한때 1481.4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환율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외환시장 관련 발언을 한 직후 10원 넘게 급락했다. 이 대통령은 고환율 현상에 대해 “일부에선 (고환율이) ‘뉴 노멀’이라고 하지만 원화는 엔화에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 기준에 맞추면 1600원 정도 되어야 하는데, 엔·달러 연동 수준에 비해선 잘 견디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책임 당국에 따르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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