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3.29%(지난 16일 종가기준)만을 남겨뒀다. 최근 연속 상승한 11거래일의 평균상승률이 1.27%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까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이르면 이번주 ‘오천피’ 달성이 점쳐진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이었던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감해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0.90%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기록한 연속 상승은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2006년 3월23일∼4월7일(12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속 상승이다. 이 기간 코스피 평균상승률은 1.27%, 최고 3.43%(1월5일), 최저 0.03%(1월8일)로 나타났다. 단순계산해도 향후 3일 동안 평균상승률을 기록할 경우 코스피는 21일(수요일)쯤 5000고지를 밟게 된다.
다만 최근 유가증권시장이 가파르게 오른 탓에 피로도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과 원·달러 환율은 변수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6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지만, 단기 상승으로 인한 피로도가 증가하는 조짐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1470원대까지 치고 올라간 환율로 인해 외국인 투자금 이탈로 인한 대규모 순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은행의 예치자금도 증시 투자금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며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15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43조5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74조84억원에서 보름 만에 30조4088억원이나 급감했다. 일평균 2조원 이상 빠져나간 것으로, 상당 부분이 주식 등 투자자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개인들이 투자를 위해 증시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87조8291억원에서 92조6030억원으로 보름 새 4조7739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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