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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결혼 후 혼인신고 못한 이유… "더러운 여자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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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14 15:23:03 수정 : 2026-01-14 15:25:43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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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가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강은비가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4’에서는 ‘불편한 동거 헤어집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강은비는 남편 변준필과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변준필은 “아내 속을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말을 정확하게 안 한다”라면서 “갑자기 새벽에 소고기가 먹고 싶대서 배달시키거나 사 와서 구워주겠다고 했는데 속상하다면서 엄청 울었다. 이유를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17년 연애하고 결혼한 강은비와 변준필. 유튜브 채널 'tvN Joy' 영상 캡처

또 “아내가 애교가 없다”라면서 “연애할 때는 티를 안 내려고 스킨십을 잘 안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못 했던 걸 하고 싶은데 아직도 그런다. 호칭도 단 한 번도 ‘여보, 자기’라고 한 적이 없다. 아직 혼인신고도 안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은비는 깊이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준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점심때부터 저녁 준비를 한다. 아침밥도 4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한다. 그래서 내가 배고프다고 하면 바로 소고기를 먹자고 할 줄 알았는데 조금 망설이는 부분을 보면서 ‘부탁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데뷔 후 출연한 예능에서 굳어진 비호감 이미지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강은비. 유튜브 채널 'tvN Joy' 영상 캡처

또, 애교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간 첫 예능에서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다”라면서 “아이돌과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신인이라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려 애교 섞인 리액션을 했다. 당시 제 연관검색어에는 욕설뿐이었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면 남편마저 나를 비호감으로 볼까 봐 두려웠다”라고 그간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 이유를 전했다. 

강은비가 애교를 부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꺼렸던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tvN Joy' 영상 캡처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는데, 강은비는 “결혼 기사 후 쏟아진 악성 댓글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장폐지녀랑 결혼하냐, 불쌍하다’, ‘더러운 여자랑 결혼하냐’, ‘남자가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보며 혼인신고를 하면 발목을 잡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해 9월 40세 나이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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