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에 파견돼 3개월간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한 백해룡 경정이 오는 14일 경찰로 돌아간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백 경정 등 경찰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백해룡팀'의 검찰 파견은 14일 종료된다.
대검찰청은 이들에 대한 파견 연장 요청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5명을 대체할 다른 경찰 수사관 파견을 요청한 상태다.
백 경정은 경찰로 돌아가서도 별도의 '백해룡팀'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건 기록 관리와 수사 지속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검토도 하지 않았다. 다만 파견 종료 직후 새 수사관 5명 파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백 경정은 원 소속인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돌아가 수사가 아닌 치안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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