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116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2025년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총 116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868조3000억원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전자등록금액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834조2000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33.4% 늘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325조9000억원이 발행돼 34.1% 증가세를 보였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1156조500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9.7%를 차지해 대부분을 이뤘다. 93∼365일물 발행금액은 3조6000억원으로 0.3%에 그쳤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 등급인 A1등급 발행금액이 1091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94.1%를 차지했다.
업종별 발행액은 증권회사가 491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동화회사(325조9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95조9000억원), 일반·공기업(146조7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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