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성 직장 동료와 연락하는 남편이 수상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결혼 25년 차 50대 초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8년째 주말 부부다. 남편은 평일엔 지방에서 숙소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에 온다. 그런데 지난 주말 남편이 집으로 올라오다가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는데 이 차량이 제 명의여서 사고 처리 과정을 살펴보던 중 저장 안 된 번호로 수차례 통화한 내역 그리고 녹음본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녹음본에는 남편이 어느 여성과 새벽에 '너 보러 갈 걸 그랬다. 아픈 게 걱정돼서 전화했다. 집에는 잘 가고 있냐' 이런 대화가 담겨 있었다. 알고 보니 상대 여성은 남편의 직장 동료였다"고 했다.
사연자는 곧장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분 통화 내용 들으니까 남편이 장난을 좀 친 것 같다"고 하자 여성은 "박 팀장님이 인기가 많고 장난이 심하다. 근데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저는 동조 안 하니까 걱정 말라"고 답변했다.
이에 사연자가 "아니 동조 안 하신다는 분이 새벽에 통화도 하고 얼굴도 보러 가고 그러냐"고 묻자, 여성은 "동료끼리 서로 좀 챙길 수도 있지 뭘 그러냐. 의부증이냐. 끊는다"고 말했다.
며칠 뒤 여성에게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전화를 걸어 "그 친구가 장난도 잘 받아주고 성격이 편해서 그런 거다. 전혀 이상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잘못은 인정하고 '다신 안 그러겠다' 반성하기는커녕 두 사람 모두 저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가니 황당하다. 정말 제가 예민한 거냐"고 질문했다.
최형진 평론가는 "이 부부는 주말 부부다. 아무래도 더 위험하고 걱정거리가 많은데 지금 한 행동들, 저는 의심이 충분히 갈 만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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