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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천안시장…권용태·박찬우·구본영 등 등판 가능성에 ‘들썩’

입력 : 2026-01-13 00:29:34 수정 : 2026-01-13 00:29:32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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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의 판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은 도내 제1의 도시 천안이다. 특히 천안은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한 후 시장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시정이 운영되고 있다. 사실상 현역프리미엄이 없는 무주공산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새로운 인물을 등판시켜 새로운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높고,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패한 더불어민주당은 시장직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구본영 전 천안시장, 권용태 충청남도 정책협력비서관, 박천우 전 국회의원(왼쪽부터).

◆국힘 40대 기수론 권용태부터 원내 출신 박찬우 등 거론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 전 시장과 맞붙었던 권용태 충청남도 정책협력비서관에서부터 박찬우 전 의원, 정도희 천안시의원, 황종헌 전 충남도 정무수석이 꼽힌다.

 

권 비서관의 경우 지난 2022년 천안시장 선거에서 40대 젊은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천안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후 충남도정에서 김태흠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특히 한국시니어클럽 사무총장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인 복지 정책 전문가라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바는 없다.

 

박 의원의 경우 대법원에서 벌금300만원의 당선무효 확정으로 곤혹을 치뤘지만 최근 지역민과 스킨십을 이어가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박 의원은 지난 5일 “제가 그동안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들을 고향을 위해서 다 쏟아붓고 싶다”면서 6.3 지방선거 천안시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시사한바 있다.

 

호남 출신으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도시계획전문가로 활동한 황 전 수석은 지난해 연말 정무수석 자리에서 물러나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난립하는 민주당…시장직 탈환에 사활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후보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피선거권 제한에서 풀린 구본영 전 시장을 비롯해 한태선 전 시장후보, 이규희 전 의원, 김선태 충남도의원, 김연 전 충남도의원, 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 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장,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 공범석 충남도당 부위원장,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 등이다. 다만 예상 후보들이 많은 만큼 일부 후보들에게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이들이 민주당으로 갈 수 있는 표를 얼마나 분산시킬지에 대한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구 전 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천안과 아산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산의 산업 역량과 천안의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 시 시민 모두에게 압도적인 이익을 되돌려 드리는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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