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완주 수소에너지高 후배들 꿈 보탬되길”

입력 : 2026-01-12 20:19:33 수정 : 2026-01-12 22:06:31
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졸업생 이정희씨 1억 기탁 영향
신입생 전원에 입학 장학금 지급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해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제15회 졸업생 이정희(71·사진 왼쪽 두 번째)씨는 최근 졸업 이후 59년 만에 모교를 다시 찾아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받은 배움이 제 인생의 토대가 됐다”며 평생 품어온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12일 수소에너지고 등에 따르면 이씨는 33여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한 뒤 퇴직한 공무원으로, 현재는 한 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운영을 돕고 있다.

 

이씨의 기부는 또 다른 나눔으로 확산됐다. 사단법인 정석등대가 2000만원, 완주수소장학회가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한솔케미칼(500만원), 관련 협회(200만원), 동창회(100만원) 등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잇따라 장학금 조성에 동참하며 교육 협력 모델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수소에너지고는 이렇게 조성된 장학 재원을 바탕으로 올해 신입생 72명 전원에게 1인당 50만원의 입학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포토

고윤정 '아름다운 미모'
  • 고윤정 '아름다운 미모'
  • 이세희 '사랑스러운 볼하트'
  • 신세경 '우아하게'
  • 쯔위, 과감한 '큐티 섹시' 란제리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