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 8기 들어 체결한 투자협약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투자를 이행하는 등 기업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인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체결된 투자협약 227건 중 142건(73%)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해 6월 기준 실투자율 57%에서 3개월 만에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중 46개(30.4%) 기업은 투자를 완료해 가동 중이며, 96개(42.3%) 기업은 입주 계약이나 공장 건설, 준공 등 투자를 정상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또 63개(27.8%) 기업은 투자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금융시장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협약을 철회하거나 계획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투자 이행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투자유치기업 전담 관리제를 도입해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협약부터 준공·가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기별로 현장 방문과 유선 점검을 통해 투자 동향을 관리하고, 기업 애로 사항은 기업 민원 신속 처리단과 연계해 일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공장 부지 보조금 지원과 환경 인허가 절차 지원, 자금 조달 연계 등이다. 전담 관리제 도입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20건의 기업 애로 사항 가운데 16건은 즉시 해결됐고, 나머지는 지속 관리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 이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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