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10.3포인트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전세 매물이 감소하면서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6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31.2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2025년 1월 120.9에서 12월 131.2로 10.3포인트 상승했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면적 95.86㎡) 이하 아파트가 기준이다.
평균 월세가격도 1년 사이 10만원 이상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지난해 1월 134만3000원에서 12월 147만6000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임대차 시장에선 전세 매물 감소→전셋값 상승→ 월세 거래 증가→ 월세값 상승의 악순환이 나타났다. 현 정부의 6·27 금융 규제와 10·15 종합 규제가 나올 때마다 월세가격이 뛰었다.
각종 규제로 전세가격의 상방이 막힌 만큼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를 중심으로 월세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주택 월세 거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 증가한 6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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